생애 첫 수업조교
기록물 1번
벌써 2년 가까이 지난 일이지만, 개인 홈페이지(겸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뒤 아직도 서문만 쓰고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 또 아직까지도 꿈을 향하고 있는 내 원동력 벡터의 크기를 유지시켜주는 데 일조하고 있는 과거의 경험을 정리하기 위해 이 포스트를 남긴다. 또 기록하고 싶은 경험 또는 자료가 있을 때마다 아주 짧은 코멘트와 함께 정리해 두고자 한다.
첫 수업조교
2020년 초여름,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분석 연구실에 인턴을 하고 있을 당시 일이다. 오학주 교수님께서 가을학기에 컴퓨터프로그래밍2(파이썬 기초 강의)를 진행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수업조교를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려, 조교로써 수업 준비를 도와 드리게 되었다. 처음엔 꽤나 자신있었지만, 과정은 의외로 고통스러웠으며 결국 여러 사정이 겹쳐 나를 휴학까지 하게 만들었던 활동이다. 그럼에도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다. 교수님께서 강의의 방향과 의도를 잡아 주시면 그에 알맞게 과제를 직접 준비하였고 매주 두 번의 수업 중 한 번은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생생하고 의미 있었던 것 같다. 그 때의 뿌듯함을 잊지 않도록 여기에 기록물을 올려 두고자 한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만든 과제 문제들도 함께 올려두고 싶지만 혹시 모를 문제의 발생을 막기 위해 강의평가만 pdf 형식으로 올린다. 이 강의평가들은 언제 읽어도 뿌듯하고 또 나아갈 힘을 얻게 만든다. 물론 크게 좋은 내용만 있는 건 아니다. 수업 내용에 비해 과제가 너무 어렵다든가 하는 그런 내용도 많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의도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더더욱 즐거웠다. 앞으로 맡게 될 수업조교, 언젠가 맡게 될 수업을 그려보며 또 다시 읽어 보련다.
컴퓨터프로그래밍2 강의평가 (고려대학교 강의평가 사이트 KLUE에 올라온 강의평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비공개 처리하겠습니다)